코로나 확산세 꺾였지만.. 전국 산발적 감염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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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북 구미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경남 진주시의 기도원발(發) 집단감염 사례도 확진자가 35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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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1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18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1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지난 11일 이뤄진 8차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1명은 영월교도소로 옮겨진 후 확진이 확인됐다.
양천구에 소재한 한 요양시설(요양시설 2 사례)에서는 지난 9일 이후 확진자가 5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가평군의 한 공군 부대와 관련해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군인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부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부천시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종사자, 이용자 등 총 14명이 감염됐다. 또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5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15명이 됐다.
수도권 밖에서도 산발적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경북 구미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이다. 전북 순창군의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06명으로 증가했다. 또 경남 진주시의 기도원발(發) 집단감염 사례도 확진자가 35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31일 0시부터 13일 0시까지 신고된 1만441명의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구분하면 39.4%인 4118명이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22.8%인 2377명이 집단발병 사례다. 병원 및 요양병원 확진자는 9.3%인 971명이고 해외유입은 4.4%인 45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로부터 접촉을 통해 감염된 지역사회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전체의 24.0%인 251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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