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종교시설 확진자 속출..군부대·아동시설 신규감염

지영호 기자 2021. 1.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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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발생 환자가 562명 발생해 누적 7만2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평군 군부대에서 8일 첫 환자 발생 후 추가환자 조사에서 10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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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한파가 몰아친 10일 경북 구미시 원평동 금오천 1공영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항체 채취를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구미시는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고 이곳과 인동보건지소 등 2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해 원하는 모든 시민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 제공) 2021.1.10/뉴스1


전국의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발생 환자가 562명 발생해 누적 7만2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국내발생이 53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26명이 늘었다. 최근 1주간 환자 추이를 보면 870→674→641→664→451→537→562명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환자는 832→632→596→630→419→508→536명이다. 이 기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593명으로 2단계 완화 기준인 400명을 크게 상회한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여전히 수도권 비중이 높다. △서울 148명 △경기 189명 △인천 20명 등 357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의 66.6%가 수도권이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부산 35명 △대구 13명 △광주 3명 △대전 9명 △울산 11명 △세종 0명 △강원 20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전북 7명 △전남 0명 △경북 23명 △경남 42명 △제주 1명 등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 관련해 지난달 21일 이후 접촉자 추적 관리 중에 지금까지 3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42명이다. 교회1에서 34명, 교회2에서 8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에서도 35명의 환자가 발생해 누적 73명이 됐다. 기도원 방문자가 69명, 가족, 지인, 기타 등이 5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나왔다. 가평군 군부대에서 8일 첫 환자 발생 후 추가환자 조사에서 10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모두 군인이다. 부천시 아동복지시설에는 지난달 21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 외에도 안양시 대학병원에서 5명이 확진돼 누적 15명,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2 관련 5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51명이다. 송파구 교정시설에선 18명의 환자가 추가 확진돼 누적 1214명이다. 전북 순창 요양병원에선 10명의 환자가 늘어 지금까지 10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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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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