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연대 "이주노동자 '비닐하우스 거주' 대책 세워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13일 충북도에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주거 대책 개선책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이주노동자가 농업·산업체에 미치는 노동의 기여도는 상당한데도, 비닐하우스 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거나 몸이 아파도 치료 못 받는다"며 "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생활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13일 충북도에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주거 대책 개선책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이주노동자가 농업·산업체에 미치는 노동의 기여도는 상당한데도, 비닐하우스 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거나 몸이 아파도 치료 못 받는다"며 "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생활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에 대략 5만 명의 이주노동자가 일하고 있다"며 "제2의 캄보디아 근로자 사망사고가 나오지 않도록 도는 이주노동자 주거실태 전수조사를 하고 근본적인 주거 대책을 세우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요구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도내 외국인 노동자 명단을 확보해 주거 실태를 파악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A씨는 지난달 20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의 한 숙소용 비닐하우스 구조물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지난 5일 외국인노동자 주거환경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kw@yna.co.kr
- ☞ 정인이 양모 "아이 떨어뜨린 건 가슴 수술 후유증"
- ☞ 이휘재·문정원 층간소음 공개저격…안상태도 구설수
- ☞ 한국 아역배우 사진 중국서 낯 뜨거운 성상품화에 이용
- ☞ 15살 여친 프로필 나체사진으로 몰래 바꾸고 비번까지…
- ☞ 유재석, 저소득층 여자 청소년 위해 5천만원 기부
- ☞ 中대사 김치 담그고 엄지척에 '한국'김치 사랑해줘 땡큐
- ☞ '이루다'에 쓰인 카톡 온라인 오픈…신상 유추 가능해
- ☞ 저작권 논란 양준일측 "문제없다"…고발인들은 팬 자처
- ☞ "간 파열 아동 신고받은 경찰 '결국 잘못된 것 아니잖아''"
- ☞ 성모 마리아상 박살낸 20대 "화풀이 대상 필요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사로에 주차했다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
-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폭행…카이스트 교수 기소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사측과 갈등 빚던 직원, 부탄가스 터트리겠다고 협박 소동 | 연합뉴스
- 명품 지갑 줍고 수사받자 주인에게 돌려준 20대 결국 벌금형 | 연합뉴스
- "상문살 꼈어, 묫바람 났어" 굿 값으로 거액 편취 50대 무속인 | 연합뉴스
- '임영웅·BTS 공연표 팔아요' 돈 받고 '먹튀'…팬심 노린 사기꾼 | 연합뉴스
- 죽어가는 엄마에서 태어난 가자지구 아기 나흘만에 사망 | 연합뉴스
- 기내서 쓰러진 60대 심폐소생술로 살린 '응급구조사' 교도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