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겨울방학 맞은 장애학생들 위한 '돌봄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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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은 방학기간에 더욱 더 어려운 시간이 닥쳐 온다.
비장애인인 일반 학생들과 달리 보살핌이 더할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인데 강동구가 겨울방학을 맞는 지역내 장애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수립한 것.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겨울방학을 맞아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이나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강동구 내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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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교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 대상
비장애인인 일반 학생들과 달리 보살핌이 더할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인데 강동구가 겨울방학을 맞는 지역내 장애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수립한 것.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겨울방학을 맞아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이나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강동구 내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동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지향)를 통해 신청을 받아 시행하는 것.
'겨울방학 돌봄서비스'는 관내 중증장애인 8가정에 대해 앞으로 2주간 일일 최대 6시간의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통한 생계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겨울방학 돌봄서비스'는 중고등반과 초등학생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신체활동, 만들기 활동, 작업치료 활동, 전통 놀이, 실내캠핑 등 장애아동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강동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연 13세대의 중증장애인 가정에 총 73회 604시간의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한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방학돌봄 서비스 외에도 중증장애인의 긴급돌봄 상황 발생 시 일상돌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만6세에서 65세미만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자가 병원치료, 입원, 취업활동 및 교육, 결혼과 장례 등의 가족행사로 자리를 비워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간 최대 64시간까지 장애인 돌봄을 지원하는 것.
이정훈 강동구청장은"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긴급돌봄서비스는 관내 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데 필요한 촉매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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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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