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2000달러 찍고 하락세..비트코인 거품 터지나?

박재우 기자 입력 2021. 1. 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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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1일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최악의 한주를 보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3만3164달러(3633만원)로 지난주 8일 역사상 처음으로 4만2000달러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12일 비트코인 가격은 약 3만 달러 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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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이후 하락세 전환 '3만3164달러'
비트코인. © 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1일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최악의 한주를 보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3만3164달러(3633만원)로 지난주 8일 역사상 처음으로 4만2000달러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12일 비트코인 가격은 약 3만 달러 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이러한 하락으로 비트코인 거품이 곧 터질 거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월가의 신채권왕 제프리 "군드라흐는 비트코인 거래는 거품이며 과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모든 상황이 현재 과열되고 있으며 거래하기엔 좋지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반면, 쥴리어스 캠페너 스톡차트 수석기술 분석가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어떤 자산도 3주 내 두 배로 오른 뒤엔 수익실현의 욕구가 있기 마련"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JP모건은 "비트코인이 대체통화로서 금과 경쟁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14만 6000달러까지 이를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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