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분만 주어진다면 호날두 만나고 싶다"

김호진 기자 2021. 1. 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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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에게 단 5분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보고 싶냐는 질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꼽았다.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의 라스트 파이브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어느 누구와도 보낼 수 있는 5분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너무 많아 답하기 어렵지만, 호날두를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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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에게 단 5분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보고 싶냐는 질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꼽았다.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의 라스트 파이브를 공개했다.

라스트 파이브는 '5'와 관련한 질문을 통해 스타플레이어의 생각과 일상 등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콘텐츠다.

손흥민은 최근 5장의 사진, 최근 받은 5개의 문자 메시지, 최근 올린 5개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최근 들은 5곡의 노래, 최근 통화한 5번의 전화 등 일상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손흥민은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어느 누구와도 보낼 수 있는 5분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너무 많아 답하기 어렵지만, 호날두를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호날두와 만나 축구 관련된 것은 물론 축구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싶다"며 "다들 알다시피 호날두는 다른 세상 사람이기 때문에 만나고 싶다"고 설명했다.

최근 찍은 다섯 장의 사진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당시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일 처음 공개했다.

이어 손흥민의 어린 시절로 보이는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이는 축구공을 들고 책상에 앉아 있다. 사진에는 1995년 6월20일이라고 찍혀 있어 우리나라 나이로는 손흥민이 4살 때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최근 들은 노래는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저스틴 비버, 핑크 스웨츠 등의 곡이다.

손흥민은 그간 자주 언급해왔던 방탄소년단(BTS)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BTS의 노래는 힘을 주고, 한국 생각도 나게 한다. 특히 '다이너마이트' 노래는 정말 좋다"면서 "내가 자주 BTS 이야기를 자주해 엄청난 팬인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한국에서는 모두가 BTS의 열렬한 팬"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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