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AI·ASF 가축전염병 상황실 격려 방문.."방역 최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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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전염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김현수 중앙사고수습본부장(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 보고를 받고 "고병원성 AI는 아직 농장 간 수평전파는 없으나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광역울타리에서 멀리 떨어진 영월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걱정이 크다"며 "관계부처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방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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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전염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고병원성 AI는 13일 현재 8개 시·도에서 가금농장 53건, 야생조류 61건이 발생했으며, ASF는 3개 시·도에서 양돈농장 16건, 야생멧돼지 폐사체 934건 발생했다.
정 총리는 김현수 중앙사고수습본부장(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 보고를 받고 "고병원성 AI는 아직 농장 간 수평전파는 없으나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광역울타리에서 멀리 떨어진 영월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걱정이 크다"며 "관계부처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방어해달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로 국민들이 어려운데 계란·닭고기 가격이 민생에 부담이 되지 않게 수급관리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총리는 상황실 근무자들을 만나 가금농장 전담관제 운영 등에 감사를 표하며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처럼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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