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디지털 전환 본격 개시..T3Q와 MOU 체결

15억 지분 투자 시행 후 전략적 시너지 창출.."다각적 협력 나설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까스텔바작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까스텔바작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T3Q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는 디지털 전환 추진 본격화를 골자로 양사의 협력 및 우호 관계 증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전문 지식 및 기술을 교류해 업무 영역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이를 위한 신성장동력 마련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까스텔바작이 인공지능 전문 업체 T3Q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까스텔바작]

앞서 까스텔바작은 최근 대표 직속으로 디지털 본부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신규 사업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에 나선 바 있다. 또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T3Q가 개발 및 보유하고 있는 AI 빅데이터 기술과의 접목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까스텔바작은 T3Q에 15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시행한 바 있으며, 향후 투자사의 관계에서 나아가 조인트벤처(JV)설립 등 다각적 논의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숭 까스텔바작 대표는 "패션브랜드 까스텔바작과 디지털, AI 플랫폼을 가진 T3Q 사이의 협력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디지털 스튜디오, 이커머스 강화 및 M커머스 사업 진출 등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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