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양극화·불균형·기후변화 대응하겠다"

조명휘 2021. 1. 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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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새해에 양극화와 불균형,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열린 신년 회견에서 "양극화와 불균형,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요구가 있다. 포용과 상생, 공존의 가치를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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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1.13.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새해에 양극화와 불균형,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열린 신년 회견에서 "양극화와 불균형,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요구가 있다. 포용과 상생, 공존의 가치를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극화 문제해결을 위해 "대전사회서비스원의 종합재가복지센터를 5개 자치구에 모두 설치하고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에 대한 돌봄체계를 정비하겠다"고 했다.

또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애초 공약했던 드림타운 3000가구를 2030년까지 1만가구 건설하고, 내년까지 공공어린이집 100개도 확보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2025년까지 79개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주민참여예산도 5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벤처창업 지원을 위해 대전형 뉴딜펀드를 1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인근 대동·금탄 지구에 첨단사업단지를 조성해 대전의 미래먹거리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0% 감축 약속을 하면서 "2030년까지 3대 하천을 정비해 1000리길을 조성해 시민 누구든지 걷고, 타고, 달리고 대전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거듭 대전·세종 통합과 충청권 메가시티를 강조하면서 "도시철도1호선을 세종으로 연결하고 충청권 광역철도도 추진하겠다"면서 "대전·세종 통합과 메갈로 폴리스로 경제권을 주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허 시장은 "짧게는 상반기, 길게는 한 해동안 코로나19와 싸워야하는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포용과 상생, 공존의 가치를 통해 시민모두 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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