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슬라, 인도 진출 본격화..지방 정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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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 중앙 및 지방정부와 접촉하며 인도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인도 시장에 진출,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다.
12일 민트, 카앤드바이크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5개 주(州) 정부와 지사 설립, 연구개발(R&D) 센터, 제조 공장 등을 논의 중이다.
벵갈루루는 인도 남부 정보기술(IT) 중심 도시로 테슬라 R&D 센터 유력 설립 후보지로 거론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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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 중앙 및 지방정부와 접촉하며 인도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인도 시장에 진출,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다. 인도는 세계 4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이다.
12일 민트, 카앤드바이크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5개 주(州) 정부와 지사 설립, 연구개발(R&D) 센터, 제조 공장 등을 논의 중이다.
테슬라는 용지 확보와 부품 업체 물색 등 실사 작업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각 주 정부도 테슬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논의에 적극적이라고 전해졌다.
현지 매체 민트는 테슬라가 벵갈루루에서 자회사 설립 등록과 현지 임원 신규 선임 절차까지 끝냈다고 보도했다. 벵갈루루는 인도 남부 정보기술(IT) 중심 도시로 테슬라 R&D 센터 유력 설립 후보지로 거론된 곳이다.
테슬라가 인도에 출시할 첫 차종은 '모델3'로 예상된다. 모델3는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이다. 현지 소득 수준과 수요를 고려해 라인업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도입에 적극적이다. 다만 아직 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가 부족한 게 한계점으로 꼽힌다.
인도 중공업부(MoHI)는 2013년 국가전기모빌리티계획(NEMMP)을 시행했다. 2015년에는 전기차 채택 촉진 및 제조를 장려하기 위한 단계별 정책(FAME) 1단계를 시작했고 2019년 2단계로 확대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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