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모집 1년 만에 50개 돌파. 배달 전성시대로 상승세 탄 네모푸드

이용 2021. 1. 13. 14: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전문 프랜차이즈 네모푸드가 4 IN 1 전략을 펼쳐 가맹 모집 1년 만에 가맹점 50호점을 돌파하였다. 현재 네모푸드 50개에 달하는 가맹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상승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성장의 주요 이유로는 단일매장에 4개의 브랜드를 제공, 기존 프랜차이즈에 비해 매출의 폭이 넓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한 번에 충족시킨 방법을 꼽을 수 있다.

네모푸드의 유경백 대표는 원래 홍대에서 막걸리주점을 운영하였으나 우연한 기회로 배달업에 매력을 느껴 2018년 말 매장형과 배달형으로 쌀국수 전문 식당과 마라탕 전문 식당까지 시범 운영하며 배달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개발 하였다.

네모푸드는 4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브랜드로는 포슈아 베트남쌀국수 배달전문, 마라반점(마라탕)이다. 초기 네모푸드는 포슈아 베트남 쌀국수 배달전문 1개의 브랜드로 배달 프랜차이즈를 시작하였으나 균형 잡힌 매출을 위해서 추가 브랜드를 론칭하여 현재는 4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었다. 사골양지로 육수를 내어 판매하는 소고기쌀국수 외에도 해장을 겨냥한 얼큰소고기쌀국수와 얼큰해물쌀국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네모푸드 가맹점의 큰 파이를 차지하며 매출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마라반점은 대한민국을 강타한 마라의 열풍의 중심이며, 마라탕, 마라샹궈가 대표 메뉴다. 이 메뉴는 실제 중국 유학생활을 경험한 유 대표가 마라탕, 마라샹궈를 한국식으로 변형한 것이다. 마라탕, 마라샹궈를 좋아하는 소비자는 물론 이를 처음 접하는 초보 소비자의 입맛까지 함께 공략하며 현재 유명 마라탕 프랜차이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위 두 브랜드는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배달의 민족 맛집랭킹 아시안, 양식부문과 중식부문 상위에 랭크하고 있다.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가맹사업 초기 서울과 경기 지역에만 있던 가맹점을 대전, 부산 등 다른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동원홈푸드와 삼자 물류 계약을 체결하여 엄격한 위생관리를 통해 양질의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맹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하게 되었다.

네모푸드는 3분 조리 시스템을 강조하며 간편한 레시피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모든 레시피를 배달전문점에 맞춰 대폭 수정하였고 덕분에 간편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빠른 시간 내에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배달전문점은 매장형 식당에 비해 창업비용이 적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업종전환 시 기존 매장에 꼭 필요한 집기만 구매하여 오픈 할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

네모푸드 관계자는 “소자본 창업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매장 운영으로 샵인샵을 시도하는 사장님들의 문의가 상당수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소비지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가맹점 창업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네모푸드의 모든 가맹점이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본사가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매경골프포위민 이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