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아이패드 비번 외운 아들, 몰래 유튜브 봐" 코로나 탓 육아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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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이 코로나19 장기화 탓에 더 힘들어진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안선영은 1월 1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부작용"이라며 "진짜 유튜브 노예 만들긴 싫었는데 몇 달을 집에서 빈둥대는 게 짠해서 할 수 없이 아이패드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몇 개와 단순 아이용 게임 두 개 깔아주고 종종하게 해주었는데 어느새 아이패드 비번 외워서 몰래 유튜브를 보고 있는 너"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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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코로나19 장기화 탓에 더 힘들어진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안선영은 1월 1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부작용"이라며 "진짜 유튜브 노예 만들긴 싫었는데 몇 달을 집에서 빈둥대는 게 짠해서 할 수 없이 아이패드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몇 개와 단순 아이용 게임 두 개 깔아주고 종종하게 해주었는데 어느새 아이패드 비번 외워서 몰래 유튜브를 보고 있는 너"라고 토로했다.
이어 "더 나쁜 건 혼날까봐 방문을 잠그고 몰래 보다가 문 열라고 노크하니 후다닥 끄고 아무것도 안 했다고 거짓말 하는 것. 모처럼 아침부터 손 들고 눈물 찔찔나도록 혼구녕난 바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 수 없이 아이패드에 유튜브 앱 삭제하고 다시 돌려주고, 깊은 고민에 빠짐. 유튜브 어느 정도 보여주시나요?"라고 덧붙였다.
안선영이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거짓말을 하고 유튜브를 시청해 벌을 서는 아들 바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방송인 김송 역시 아들 선이를 언급하며 "선이도 거의 하루종일"이라고 안선영의 고충에 공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2016년 아들 바로를 얻었다. (사진=안선영 SNS)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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