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범죄 논란 일베 경기도 공무원' 관련 조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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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성희롱, 장애인 비하 글 등을 올린 사람이 경기도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해 임용 적격 여부가 논란이 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논란과 관련한 업무보고 자료와 함께 '성범죄 의심되는 일베가 경기도 공무원이라니...'라는 글을 올려 "철저히 조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임용 취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도 엄정하게 시행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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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성희롱, 장애인 비하 글 등을 올린 사람이 경기도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해 임용 적격 여부가 논란이 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날까지 대면 조사 등 사실관계 조사를 완료했다.
도는 당초 14일 지방공무원임용령에 의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사위원회 개최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1월말 경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대상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기 위해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내부 일정을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인사위원회에는 대상자가 출석해 소명할 기회가 있으며, 출석여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논란과 관련한 업무보고 자료와 함께 '성범죄 의심되는 일베가 경기도 공무원이라니...'라는 글을 올려 "철저히 조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임용 취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도 엄정하게 시행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는 "만일 사실이라면 주권자인 도민의 대리인으로 권한을 위임받아 도민을 위한 공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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