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 기재부 방문 '수출용 신형연구'로 국비지원요청

제갈수만 2021. 1.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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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은 지난 12일 오규석 군수가 기획재정부(기재부)를 방문해 군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오 군수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신형연구로 개발사업)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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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0년간 38조 200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할 수 있는 핵심사업"
[부산=뉴시스] 오규석 기장군수가 지난 12일기획재정부를 방문, 기장군 역점 추진사업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이하 ‘신형연구로 개발사업’)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사진제공=기장군)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지난 12일 오규석 군수가 기획재정부(기재부)를 방문해 군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오 군수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신형연구로 개발사업)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오 군수는 이날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 등 관계자를 만나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은 9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기장군이 유치한 사업으로, 기장군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이다"라며,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 지연과 내진보강 등을 사유로 당초 사업비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차원의 충분한 국비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형연구로가 들어오는 동남권 산단은 총사업비 4286억원 중 기장군이 317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려운 예산 투자"라며, "특히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은 첨단 방사선 의·과학산업 및 파워반도체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동남권 산단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사업으로,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은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 군수는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사업은 동남권 산단 내 국책사업 및 기업유치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으로 향후 50년간 38조 2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다”라며,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국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본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은 수출용 신형연구로를 활용해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수급 안정과 해외수출을 도모하고, 중성자 도핑서비스를 통한 반도체 산업분야의 규모 확대 및 관련 연구개발을 증진시켜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과기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주관으로, 부산시와 기장군이 함께 추진하는 역점 국책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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