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기도원 추가 4명 발생.. 누적 확진자 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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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전날 오후 5시 이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13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원 종교시설 관련 5명, 진주 기도원 관련 4명, 열방센터 관련 1명, 기타 접촉자 10명, 조사 중 3명 등 2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의 교회 관련 현재 누적 10명 이후 추가로 5명이 발생, 이들 모두 창원시 확진자이며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1명이고 나머지 4명은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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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3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원 종교시설 관련 5명, 진주 기도원 관련 4명, 열방센터 관련 1명, 기타 접촉자 10명, 조사 중 3명 등 2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10명, 진주 5명, 김해 3명, 함양 2명, 함안 2명, 양산 1명 등이다.
먼저, 진주 상봉동 국제기도원 관련은 4명이 추가돼 진주 2명, 함양 2명으로 모두 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까지 57명에서 61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기도원과 관련해 모두 153명에 대해 검사를 했고, 양성이 61명, 음성 76명, 16명은 검사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추가로 심층역학 조사결과 수기 명부 중 14명의 중복자를 확인해 최종 방문자 관리명단은 114명으로 정정 했다.
창원의 교회 관련 현재 누적 10명 이후 추가로 5명이 발생, 이들 모두 창원시 확진자이며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1명이고 나머지 4명은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증가했다. 창원 교회관련 35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5명, 음성 276명, 68명은 검사 중이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해 창원시 거주 1명이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 이와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상주시에서 추가로 12명이 통보돼 도내 관리 인원은 153명이다.
현재 열방센터 관련해 모두 88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12명, 음성 72명, 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며, 9명은 검사를 앞두고 있다. 추가로 통보된 12명을 포함해 열방센터 관련 미 검사자 34명은 도 및 시·군 방역당국이 경찰과 협조해 소재지를 파악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함안 확진자는 요양원에 근무하는 종사자로 도가 추진하고 있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원 종사자 4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명, 음성 46명, 1명은 검사 중이다. 함안군 방역당국은 요양원 이용자 60여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해 확진자는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3명, 김해 2명, 진주·함안 각 1명 등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1명과 창원 확진자 1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2명은 본인이 원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00명이고, 퇴원 1351명, 사망 5명,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56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진주 기도원 관련 양성률이 73%로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타나 지역사회 전파 감염이 심히 우려 된다”며, “기도원과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 중 미 검사자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요청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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