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종인, 안철수와 '샅바싸움'..구태정치 개탄스러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언제나 당보다 자신이 먼저였던 분이니 놀랍지는 않지만, 이번에도 선거와 당을 자기 정치를 위한 도구 정도로 취급하는 듯한 제1야당 비대위원장의 구태정치가 개탄스럽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김 비대위원장은 당내에서 나온 국민의당과의 합당 목소리와 조건부 출사표에 '콩가루 집안'이라고 격노했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시장 경선 후보 간의 네거티브가 격화되자 흑색선전 시 후보 자격을 박탈하겠다며 공개 경고까지 나섰다"며 "갈등과 대립 반복하며 자중지란하는 제1야당의 모습, 국민 여러분 앞에 낯 뜨거울 만큼 볼썽사납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논평을 통해 “김 비대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와 샅바싸움까지 해가며 재보궐 선거를 본인의 국민의힘 뿌리박기를 위한 기회로 쓰고 있는 모양새”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 비대위원장은 당내에서 나온 국민의당과의 합당 목소리와 조건부 출사표에 ‘콩가루 집안’이라고 격노했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시장 경선 후보 간의 네거티브가 격화되자 흑색선전 시 후보 자격을 박탈하겠다며 공개 경고까지 나섰다”며 “갈등과 대립 반복하며 자중지란하는 제1야당의 모습, 국민 여러분 앞에 낯 뜨거울 만큼 볼썽사납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정쟁을 일삼으며 밖으로도 분열을 조장하고, 안으로도 분열을 실천하는 진정한 국민분열의 힘”이라며 “지금과 같은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4·7 재보궐선거에서 부디 국민만 바라보며 비전이 담긴 정책들을 내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민 '조국은 꺼진 불 아니다… 팬덤 기생 정치로 민주주의 후퇴' [청론직설]
- '아이 등장 0.7초만에 충돌…제동 불가능'...항소심도 '민식이법 무죄'
- 제네시스 GV80서 두통 유발 화학물질 권고치 초과
- 목줄 하지 않은 개 피하려다 넘어졌다면…주인 책임일까?
- 서로 '호구' 주장 '공군부대 치킨 갑질' 파문에 공군 '업주 만나 원만히 해결'
- 30분마다 지상파 광고 본다...'6월부터 중간광고 허용'
- 베일 벗기 시작하는 현대 핵심 전기차 아이오닉 5…티저 이미지 공개
- “정인이 죽인 양부모 사형해라”…법원 앞 성난 엄마들
- '9월부터 성인 접종 시작'…코로나19 백신 5종 효능은?
- 엄마가 아들 옷에 숨긴 녹음기에 학대행위 딱 걸린 보육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