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BTJ열방센터 등 방문자 17일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

전원 기자 2021. 1. 13.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13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등을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은 지난해 11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상주BTJ열방센터 및 인터콥 울산지부를 방문한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선별진료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1차로 BTJ열방센터 및 인터콥 울산지부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 행정명령과 도내 지부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들이 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전남도 제공) 2020.1.3/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3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등을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은 지난해 11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상주BTJ열방센터 및 인터콥 울산지부를 방문한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선별진료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를 위반하고 코로나19 방역에 피해와 손해를 입힐 경우 행정처분과는 별도로 손해배상 및 치료비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1차로 124명의 명단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추가로 확인된 방문자 39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전남지역에서 총 163명이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124명에 대한 검사결과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 검사에서 20명이 확진돼 총 2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BTJ열방센터를 다녀왔거나 관련이 있는 사람은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며 "현재 추가로 확보한 명단을 가지고 연락을 취하는 등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1차로 BTJ열방센터 및 인터콥 울산지부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 행정명령과 도내 지부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