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코로나 위기' 뚫고 지난해 4억8000만원 흑자

김재수 기자 2021. 1.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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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수협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경제사업 분야에서 역대 최고액인 974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해 전년 대비 8억8000만원 늘어난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상호금융 사업도 전년 -3억8000만원에서 9억5000만원이 증가해 5억7000만원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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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해망동 수협 위판장에서 중매인들이 수신호를 보내며 물건을 고르고 있다. /뉴스1 © News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수협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군산수협은 2020년도 결산 결과 4억80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치러진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광철 조합장 취임 당시 27억4200만원의 적자 상태였지만 5개월만에 경영실적이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경제사업 분야에서 역대 최고액인 974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해 전년 대비 8억8000만원 늘어난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상호금융 사업도 전년 -3억8000만원에서 9억5000만원이 증가해 5억7000만원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 조합장은 "이번 흑자는 코로나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얻은 값진 성과"라며 "지역 수산업 발전과 조합원 등 어업인들의 권익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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