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고 매치가 '사자후 매치'로..최태웅·고희진 감독의 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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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오늘 밤 'V-클래식 매치'가 최태웅, 고희진 두 감독의 '사자후 매치'이자 '동병상련 매치'로 주목받고 있다.
동병상련의 두 감독이 펼칠 '사자후 매치'에서 웃을 감독은 누가 될 지, 클래식 매치에 오랜만에 배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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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성적 속 성공적인 리빌딩 이끌어야 하는 '동병상련' 겪고 있어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오늘 밤 'V-클래식 매치'가 최태웅, 고희진 두 감독의 '사자후 매치'이자 '동병상련 매치'로 주목받고 있다.
클래식 매치는 남자 프로배구에서 최고의 흥행 카드이자 가장 주목받는 라이벌전이었다. V리그 최고 명문팀인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기는 치열했던 경기만큼 숱한 화제를 낳았다.
두 팀이 동반 부진에 빠진 이번 시즌엔 팬들의 관심이 예전만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 현재 최하위(승점 17점·6승 14패)에 처져있고,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에 승점 1점 앞선 6위(승점 18점·4승 17패)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결과에 따라 최하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번 클래식 매치는 '탈꼴찌 경쟁'이라는 의미보다는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두 사령탑의 대결로 더 주목받고 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지난 10일 OK금융그룹전에서 심판의 판정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으아!!!" 소리를 내질렀고,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도 9일 대한항공전에서 선수들에게 "미안! 미안하면 져요!!"라고 소리치며 분발을 촉구해 화제가 됐다.
두 감독은 최근 팀이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고희진 감독은 최근 10기에서 2승 8패, 최태웅 감독은 3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두 감독 모두 전력이 약해진 팀을 다시 재건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맡은 점도 비슷하다.
특히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의 분발을 위해 쓴소리는 물론, 따뜻한 격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문제의 '사자후 사건'이 펼쳐진 경기에선 작전타임 중 선수들에게 "너희 그거 알아? 너희들도 모르게 지금 정말 많이 성장했어.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어. 해 봐!"라고 격려해 주목받았다. 이 장면을 보고 팬들은 최태웅 감독을 성장 드라마 감독에 비유했다.
동병상련의 두 감독이 펼칠 '사자후 매치'에서 웃을 감독은 누가 될 지, 클래식 매치에 오랜만에 배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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