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이집트에 첫 생산기지..케이블 양산 개시

2021. 1. 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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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이집트에 아프리카 첫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LS전선이 지난해 1월 이집트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만(MAN)과 합작설립한 법인 'LS MAN Cable'은 최근 이집트 전력청과 신도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 준공과 함께 양산에 들어갔다.

LS전선에 따르면 이집트 케이블 시장은 신행정수도 건설,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와 기존 전력망의 노후화로 교체 수요가 겹쳐 매년 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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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첫 케이블 공장 구축
가격 경쟁력 확보..고성장 기대
LS전선의 이집트 공장 직원이 전선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LS전선은 이집트에 아프리카 첫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LS전선이 지난해 1월 이집트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만(MAN)과 합작설립한 법인 'LS MAN Cable'은 최근 이집트 전력청과 신도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 준공과 함께 양산에 들어갔다.

합작법인은 주로 발전소와 변전소 간의 철탑에 가설되는 가공 송전선을 생산한다.

LS전선에 따르면 이집트 케이블 시장은 신행정수도 건설,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와 기존 전력망의 노후화로 교체 수요가 겹쳐 매년 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은 전력 케이블의 수요가 많지만 약 20% 수준의 관세와 물류비로 수출 장벽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지역별 경제 블록화로 수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거점 국가에 직접 투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사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이집트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동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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