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전유진부터 김태연까지, 절친들의 1대1 데스매치
1대1 데스매치 현장 포착
"만만해서 골랐다" 신경전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TV조선 ‘미스트롯2’ 전유진, 김다현, 김태연, 김수빈, 임서원이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를 통해 맞붙는다. 어제의 절친이 오늘의 적이 된 이들의 맞대결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트롯2’는 4주 연속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걷고 있다. 또한 방송 직후 열린 제 2차 ‘대국민 응원투표’ 역시 230만 건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써냈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1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꼽은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2주 연속 1위 등 각종 지표를 휩쓸며 전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오는 14일 방송되는 ‘미스트롯2’ 5회에서는 총 39인의 본선 합격자가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1대 1 데스매치’의 막이 오른다.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해야만 가차 없는 규칙으로 전 라운드 중 가장 잔혹하다 일컬어지는 ‘죽음의 미션’이라 이에 참가자들 또한 어느 때보다도 사활을 걸고 무대를 준비했다고.
특히 본선 1라운드 팀 미션 당시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던 초, 중등부가 서로를 대결 상대로 지목하는 숙명의 대결을 예고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들은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려는 듯 왜 상대를 지목했냐는 질문에 “만만해서 골랐어요”라며 서슴없는 도발로 신경전을 이어갔다. 또한 미션곡으로 같은 노래를 고르는 돌발 상황이 일어나자 “전 양보 안 해요. 절대 못해요”라며 승부욕을 드러내 역대급 잔혹사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했다.
그런가하면 ‘환상의 댄스 파트너’로 불리던 두 동갑내기 절친 역시 서로를 대결 상대로 지목해 마스터들마저 “얘네는 대체 왜 이렇게 뽑은거냐”는 탄식을 터져 나오게 했다. 또한 한 참가자는 경연 당일에서야 알게 된 상대의 초대형 스케일 무대에 당황해 끝내 무대 아래로 내려가 펑펑 눈물을 흘리며 “졌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오열했다. 무엇보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박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끝에, 결국 마스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최종 결과가 탄생해 현장을 소름과 전율로 휘감았다.
제작진은 “자신의 원하는 노래와 무대를 꾸밀 수 있는 미션인 만큼 예선전과 팀 미션에서는 미처 눈에 띄지 않았던 실력파 인물들이 속출할 예정”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퀄리티 무대로 모두가 예상 못한 반전 결과를 만들어 낼 트롯 여제들의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미스트롯2’ 5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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