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주권 연봉조정위원회 중립적으로 구성되길"

김민경 기자 입력 2021. 1. 13. 14:13 수정 2021. 1. 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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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연봉 조정 신청을 한 kt 위즈 투수 주권의 결정을 존중하며 KBO가 구성하는 조정위원회는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협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KBO 연봉조정위원회 개최와 관련하여 연봉조정 신청한 주권의 생각을 존중하며, 정당한 선수의 권리 행사로 인정해준 kt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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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주권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연봉 조정 신청을 한 kt 위즈 투수 주권의 결정을 존중하며 KBO가 구성하는 조정위원회는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협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KBO 연봉조정위원회 개최와 관련하여 연봉조정 신청한 주권의 생각을 존중하며, 정당한 선수의 권리 행사로 인정해준 kt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9년만의 연봉조정 신청이라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선수가 연봉 조정을 신청하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하다.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한 연봉 조정신청의 의미는 구단에서의 선수 본인의 가치에 대한 고뇌이자, 지난 시즌에 대한 선수의 자부심이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선수의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정당한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조정위원회의 중립성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선수협은 'KBO에서 구성하는 조정위원회가 그 어느때보다 중립적이고, 선수와 구단측 모두가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길 바라며, 조정위원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선수협은 선수가 연봉조정을 신청하는 것이 구단에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 본인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기회를 신청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마지막으로 '(연봉조정신청 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게 된다면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나아가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한 동반 성장의 방법이라는 인식이 생기길 바란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주권은 지난 11일 kt와 연봉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 주권은 2억5000만 원을 희망했고, kt는 2억2000만 원을 제시했다. 주권은 지난 2년 동안 148경기에 나가 145⅓이닝을 던지며 56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77경기에서 31홀드를 수확하며 홀드왕에 올랐다.

KBO 조정위원회는 KBO 총재가 구성하며, 조정위원회는 오는 25일가지 조정을 마쳐야 한다. 주권과 kt 구단은 18일까지 연봉 산출 근거자료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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