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TP, 물산업 경쟁력 이끌 선도기업 모집

김장욱 2021. 1.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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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지역 물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2021년도 사업 대상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이번 과제는 수요처와 연계한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을 지원, 연구개발(R&D)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개발제품의 즉각적인 사업화로 이어져 개발완료 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예상된다"면서 "지역의 물산업 성장 동력을 함께 이끌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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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1억원 내외 지원, 지난해 7개 업체 참여
㈜제이텍이 개발한 제품. 사진=대구TP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지역 물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2021년도 사업 대상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물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가 지역 물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15억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에 소재지가 있는 물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예정) 기업이다. 특히 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받거나 대경혁신인재양성(Hustar) 프로젝트 참여하는 등 우대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1억원 내외로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약 10개월 정도로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이번 과제는 수요처와 연계한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을 지원, 연구개발(R&D)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개발제품의 즉각적인 사업화로 이어져 개발완료 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예상된다"면서 "지역의 물산업 성장 동력을 함께 이끌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 7개사의 경우 가동보, 필터프레스, 총유기탄소측정기(TOC) 등 기술개발을 통해 올해 31억여원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돗물 소독장치 전문기업인 ㈜제이텍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지정되는 등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 지원으로 개발중인 친환경 소금전기분해 기술을 이용한 현장발생형 차염소독장치는 실증 및 성능검증을 마치면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발행한 영주시 수도사업소 등 전국의 소규모급수시설에 개발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또 상하수도용 밸브 및 가동보 전문 생산 기업 ㈜신정기공 역시 지난해 11월 이 과제의 핵심기술을 적용한 전동식 가동보가 시에서 추진하는 '신천 보 및 어도 개선사업' 설치업체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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