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임선혜, 다시 뮤지컬 '팬텀'으로 돌아온다

최상진 기자 입력 2021. 1. 13. 14:02 수정 2021. 1. 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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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가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다에'역에 캐스팅됐다.

2015년 초연 당시 해외 최고의 무대에서 활동하는 현역 성악가의 뮤지컬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선혜는 2018년 시즌에 이어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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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소프라노 임선혜가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다에’역에 캐스팅됐다.

2015년 초연 당시 해외 최고의 무대에서 활동하는 현역 성악가의 뮤지컬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선혜는 2018년 시즌에 이어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선다. 2021년 바쁜 해외 활동이 예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임선혜는 마지막 출연하겠다는 의지로 10여 회의 짧은 회차 공연을 확정했다.

임선혜는 ‘팬텀’에서 흠잡을 곳 없는 고난이도의 섬세한 테크닉과 영롱한 음색, 세계무대에서 다져진 다채로운 표현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 언론에서 격찬을 받고 있는 임선혜는 지난해 유럽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팬텀’ 속 ‘크리스틴’의 삶과 많이 닮아있는 그녀는 ‘크리스틴’이 시골에서 파리로 올라와 엉겁결에 파리 오페라극장의 ‘프리마돈나’로 자리잡았듯, 임선혜도 독일 유학 시절 23세 나이로 고음악의 거장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돼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파리 오페라극장의 주역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바로크 음악계 정상에 우뚝 올라 ‘고음악의 디바’로 불리며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를 주요 레퍼토리로 르네 야콥스, 파비오 비온디, 윌리엄 크리스티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유수한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종횡무진 세계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임선혜는 독일 ‘바로크 오케스트라(B’Rock Orchestra)’와 헨델의 9개 독일 아리아와 윔의 현대곡으로 구성한 ‘SON Project’ 로 네덜란드, 벨기에, 미국 등 3월부터 하반기까지 전세계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4월에는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세계적인 거장 ‘르네 야콥스’와 ‘바젤 카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하이든 오페라 ‘오를란도’ 공연, 7월에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FBO)’ 연주하는 모차르트 콘서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등 2021년도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은 오페라의 웅장한 음악과 고혹적인 정통 발레가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프랑스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 원작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기존에는 몰랐던 유령 ‘팬텀’의 비극적인 과거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룬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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