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피로 풀어주는 '20-20-20' 눈 건강법

이용재 2021. 1.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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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콕'이 늘었다.

자연히 TV나 스마트 기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졌고,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연구 기금은 늘어난 스크린 타임 탓에 지친 눈을 돌볼 방법으로 '20-20-20' 규칙을 제시했다.

스크린을 볼 때 20분마다,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식으로 눈을 쉬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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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rith_2527/gettyimagesbank]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콕'이 늘었다. 자연히 TV나 스마트 기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졌고,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영국의 안과 질환 예방 및 치료 자선 연구 기금 '파이트 포 사이트(Fight for Sight)'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스크린 타임이 늘었다고 답한 사람은 설문에 참여한 2,000명 중 절반에 달했다. 또 38%는 시력이 나빠진 것 같다고 답했다.

설문 대상 중 20%는 팬데믹 전보다 안과에 덜 간다고 답했다.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서다. 시력이 나빠졌다고 답한 사람들은 흐릿한 시야 탓에 독서가 힘들고, 머리가 아프며, 야간 시력이 저하했다고 호소했다.

연구 기금은 늘어난 스크린 타임 탓에 지친 눈을 돌볼 방법으로 '20-20-20' 규칙을 제시했다. 스크린을 볼 때 20분마다,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식으로 눈을 쉬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기금의 셔린 크라우스 대표는 "시력 상실의 절반은 조기 진단과 예방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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