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공공기관 60여곳 개인정보보호 실태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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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주요 공공기관 61곳의 개인정보보호 실태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공공기관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노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주요 공공분야의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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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주요 공공기관 61곳의 개인정보보호 실태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오남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공공부문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모두 61곳이다.
공공기관 20곳을 대상으로는 홈페이지의 보안조치 적용 여부와 비밀번호 찾기 기능 보안, 개인정보 노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지방자치단체 20곳에 대해서는 각종 고지서와 우편물, 안내문자 발송 시 개인정보 포함 여부 등 민원처리 과정상의 개인정보보후 법규 준수 여부를 살핀다.
또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산하기관 10곳,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10곳,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 등을 대상으로는 개인정보 무단조회·오남용 여부,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영구보존 여부, 사업처리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공공기관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노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주요 공공분야의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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