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설 명절 선물가액 상향 여부 15일 결정

정다슬 2021. 1. 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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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 긴급 전원위원회를 개최해 설 명절에 한해 농수산물·농수산물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결정한다.

권익위 최고 의결기구인 전원위원회는 본래 격주 월요일마다 개최되지만, 권익위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긴급 회의를 잡았다.

권익위는 사회적 여론을 충분한 수렴한 이후 전원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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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긴급 전원위원회 개최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 긴급 전원위원회를 개최해 설 명절에 한해 농수산물·농수산물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결정한다.

전현의 국민권익위원장이 2020년 12월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58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권익위 제공)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농·어촌 경기를 살리기 위해 올해 설연휴에 한해 선물 상한액을 올려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가 하면, 청렴에 대한 사회적 인식 약화에 대한 우려 역시 만만치 않다.

권익위 최고 의결기구인 전원위원회는 본래 격주 월요일마다 개최되지만, 권익위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긴급 회의를 잡았다.

권익위는 사회적 여론을 충분한 수렴한 이후 전원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전원위원회는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 외에도 민간에서 임명된 비상임위원 8명들도 있어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원위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전 위원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결론을 밝힐 예정이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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