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가습기 살균제 무죄판결 유감..피해자 몸이 증거"

강민우 기자 2021. 1. 13.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 관련,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이 어제(12일)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는 없게 되는 재판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내 몸이 증거다.'라며 오열하고 절규하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지금 사법부의 결정은 조금도 납득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 관련,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이 어제(12일)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는 없게 되는 재판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내 몸이 증거다.'라며 오열하고 절규하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지금 사법부의 결정은 조금도 납득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옥시에겐 유죄 판결이 내려졌는데, 유해 성분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웅래 최고위원은 "재벌과 대형로펌의 결합을 통해 다시 한번 유전무죄라는 대한민국 법조계의 현실을 보여줬다."라며 "참으로 참담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