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이낙연 '원전 마피아', 찌라시성 소설..원전수사 물타기"

이동우 기자 2021. 1. 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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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문제제기를 두고 "얼치기 아마추어들 동원한 원전수사 물타기는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성 원전 수사를 중단시키려 꺼내 들었던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찍어내기'가 실패하자 이제는 당 대표,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찌라시성 소설 쓰기로 검찰수사 저지에 올인하고 있으니 딱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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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문제제기를 두고 "얼치기 아마추어들 동원한 원전수사 물타기는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성 원전 수사를 중단시키려 꺼내 들었던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찍어내기'가 실패하자 이제는 당 대표,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찌라시성 소설 쓰기로 검찰수사 저지에 올인하고 있으니 딱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언론을 통해 월선 원전에서 법적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는 보도를 내놓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원전 마피아와의 결탁이 있었는지 등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두고 이 전 의원은 "자신들이 임명한 한수원 사장, 원안위 등등 공신력 있는 전문가들은 물론 업계와 노조까지 한목소리로 삼중수소 유출이 없었다는데도 공신력 없는 일개 시민단체의 무책임한 주장을 사실로 호도한다"며 "은폐, 원전 마피아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속이 빤히 보이는 소설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국민들도 그 저의가 무엇인지 꿰뚫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해당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상황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팩트와 과학적 증거 기반의 논란이 아니라 극소수의 운동가가 주장한 무책임한 내용이 다시 비교 기준을 흐리는 식으로 확산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반박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삼중수소 71만3000㏃(베크렐) 검출은 발전소 주변 지역이 아닌 원전 건물 내 특정 지점 한 곳에서 일시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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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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