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돕는다" 전주시, 면접정장 대여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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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을 담당할 2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18~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은 이 사업을 통해 구직 시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사업은 청년들이 정장대여 전문 업체로부터 체형에 맞게 수선한 정창을 빌려 입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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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을 담당할 2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18~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은 이 사업을 통해 구직 시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사업은 청년들이 정장대여 전문 업체로부터 체형에 맞게 수선한 정창을 빌려 입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에 참여할 업체는 전주에서 현재 정장 대여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현대해상 건물 6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TNWL098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상근 직원이 없거나 단순 민간단체의 경우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현장실사와 선정심사를 통해 접근성과 정장 보유수, 전문성 등을 평가한 뒤 적합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업체는 내달 1일부터 정장 상·하의와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벨트 등을 미취업 청년을 상대로 2박3일간 대여해 준다. 업체에게는 정장 대여건 수에 따라 회당 이용료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들의 평균 구직기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른 취업준비비용 또한 증가해 경제적인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면서 "청년의 실질적인 수요에 적합한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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