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체제 전주 KCC, 올스타 휴식기에 2번의 연습경기 등 만반의 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 KCC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1승8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10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경기를 마친 뒤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 KCC는 짧은 휴식 후 다시 한번 힘차게 달릴 채비를 갖추고 있다.
정규리그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 찾아온 짧은 휴식기이기 때문에 굳이 연습경기를 잡은 필요는 없었지만 KCC의 선택은 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CC는 이틀을 쉬고 13일부터 선수들을 다시 모았다. 19일 창원 LG와 홈경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더 있지만, 일찌감치 훈련을 재개했다. 선수들이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습경기도 치를 계획이다. 정규리그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 찾아온 짧은 휴식기이기 때문에 굳이 연습경기를 잡은 필요는 없었지만 KCC의 선택은 달랐다. 연습경기를 소화하면서 실전감각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15일과 16일 고려대와 연속으로 연습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13일 “이전에 쉬는 기간이 좀 길면 팀이 전체적으로 다운되는 현상이 있었다. 시즌 개막 이후 휴식기가 있을 때마다 어느 정도 훈련을 하면서 정비했는데 괜찮았다. 이번에도 선수들과 상의해 완전히 쉬는 날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경기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최근 출전시간이 적었고, 경기력이 다소 떨어진 일부 선수들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유병훈, 송창용, 박지훈 등이 더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출전시간이 많았던 송교창, 이정현 등 핵심선수들은 휴식기 동안 회복에 초점을 맞춰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술적으로도 일부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다. 전 감독은 “수비와 공격 모두 패턴 일부를 손보려고 한다. 세부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들을 선수들과 맞춰보면서 휴식기 이후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KCC는 휴식기 이후 LG전을 시작으로 21일 서울 삼성, 24일 서울 SK 등 중하위권 팀들과 잇달아 대결한다. 승수를 더 추가할 수 있는 기회다. 2, 3승을 챙긴다면 정규리그 우승 레이스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2015~2016시즌 이후 5년 만에 절호의 우승 기회를 맞은 KCC가 휴식기를 알차게 보내고 독주체제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고기에 무슨 짓을”…충격 레시피 ‘경악’
- [종합] “조심한다”던 문정원…쌍둥이X이휘재 집에서 야구를?
- ‘언니한텐 말해도 돼’ 유수진 “결혼 3년차…유산만 4번”
- [전문] 정인이 양부모 첫 재판…정종철♥황규림 “정인아 미안해”
- KBS PD, 아내를 미혼모 동생이라 속이고 불륜→업무 배제
- “재산 탕진” 구혜선 근황, 집도 없이 차에서 노숙 (우아한 인생)
- ‘허영지 언니’ 허송연, ‘열애설’ 전현무와 재회 “꿈 이뤄” 깜짝 (전현무계획)
- ‘80억 사기’ 최홍림 “신장 주겠다던 누나 연락두절, 죽어서도 벌 받았으면”
- 아내, 월 생활비 1000만원 충격→박하선 등 MC들도 당황 (이혼숙려캠프)[TV종합]
- 조여정, 매끈 어깨 라인…기분 좋아지는 단아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