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두 3선 무산' 韓볼링협회 새 수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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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한국실업볼링연맹 회장이 당선됐다.
대한볼링협회는 13일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제 21대 대한볼링협회 회장 선거' 결과 정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충남볼링협회와 한국볼링경영자협회 부회장을 지낸 정 회장은 ㈜정석, JS 플라자 대표이사 및 민주평화통일회의 자문의원을 맡고 있다.
당선 뒤 정 회장은 "두 번째 도전 만에 회장에 당선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응원해주신 분들과 볼링인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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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볼링협회는 13일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제 21대 대한볼링협회 회장 선거' 결과 정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총 유효 투표수 140표 중 96표를 얻어 44표에 그친 김길두 현 회장을 눌렀다.
4년 전 아쉬움을 털었다. 2016년 20대 회장 선거에서 김 회장은 정 회장에 58 대 48로 이겨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1994년 전국체전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해 3인조 금메달, 5인조 동메달을 따낸 바 있는 선수 출신이다. 충남볼링협회와 한국볼링경영자협회 부회장을 지낸 정 회장은 ㈜정석, JS 플라자 대표이사 및 민주평화통일회의 자문의원을 맡고 있다. JS 볼링장 및 지역연계볼링장 등 7개의 볼링장을 운영하는 대표이기도 하다.
당선 뒤 정 회장은 "두 번째 도전 만에 회장에 당선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응원해주신 분들과 볼링인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국 볼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볼링인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선거는 전체 선거인단 156명 중 14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90%를 보였다. 정 회장은 68.5%의 지지를 얻었다. 정 회장은 오는 28일 예정된 정기 대의원 총회를 시작으로 4년간 협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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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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