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고 유망주' 스칼렛, 유스 무대서 5골 폭발..팬들, "종신계약 안해?"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1. 13. 13:50 수정 2021. 1. 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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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팬들이 유스 공격수 데인 스칼렛(16)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토트넘 U-18팀은 뉴포트 카운티 U-18팀에 0-2로 끌려갔지만 스칼렛이 해트트릭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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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팬들이 유스 공격수 데인 스칼렛(16)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스칼렛은 12일(이하 한국시간) 18세 이하(U-18) 유스컵 경기인 뉴포트 카운티전에 출전했다. 토트넘 U-18팀은 뉴포트 카운티 U-18팀에 0-2로 끌려갔지만 스칼렛이 해트트릭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로숀 마트우린이 1골을 추가하며 4-2가 된 상황에서 스칼렛은 페널티킥과 깔끔한 발리슛으로 골을 더 넣었다. 결국 토트넘 U-18팀이 6-2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 U-18팀 감독인 맷 테일러 감독은 "전반전 0-2로 뒤쳐질 때 선수들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전체적인 기동성과 동기 부여가 크게 떨어진 듯 보였다.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웠다. 다행히 후반전 큰 반전을 보여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5골을 넣은 스칼렛의 활약은 환상적이다. 그는 우리의 목표였던 승리에 큰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스칼렛은 이미 1군 무대서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프리시즌에도 동행했고 11월 27일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 경기에서 스칼렛은 후반 37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데뷔 경기를 치렀다. 

스칼렛은 데뷔전 이후 개인 SNS에 "저는 1년 전만 하더라도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데뷔 경기를 가졌다. 나와 가족의 꿈이 이뤄진 것이다. 무관중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것은 아쉽다. 그러나 응원을 보낸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게시했다. 

무리뉴 감독은 "스칼렛과 같이 프리시즌 훈련했을 때, 그가 가장 어린 선수라는 사실에 놀랐다. 스칼렛은 우리와 프리시즌을 같이 보내며 좋은 경험을 쌓았을 것이다. "물론 그 후에 스칼렛은 U-18 팀에서 뛰었다. 그런데 어제 1군 선수단에 어린 선수들이 뛸 자리가 있다고 느꼈고, 단장과 유스 감독에게 누가 뛸 자격이 있는지를 물어봤었는데 답은 스칼렛이었다"며 기용 이유를 밝혔다.

스칼렛은 U-18팀 리그서 10경기 13골을 넣었고 23세 이하(U-23)팀에서도 1골을 넣었다. 나이에 비해 엄청나게 월반했음을 알 수 있다. 토트넘 팬들은 SNS를 통해 "스칼렛과 종신 계약을 원한다, 그는 팀 최고의 유망주다, 빨리 스칼렛과 장기 재계약을 맺으면 좋겠다, 스칼렛은 차세대 슈퍼스타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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