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황민현 "뉴이스트 멤버들 반응 뿌듯, 내 대사 따라하기도"[EN:인터뷰②]

[뉴스엔 김명미 기자]

황민현이 '라이브온'을 시청한 뉴이스트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황민현은 1월 12일 종영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연출 김상우/제작 플레이리스트,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에서 완벽주의자 방송부장 고은택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 '지금 여기, 우리들의 이야기가 생중계 된다'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10대들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특히 황민현은 방송부를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부터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면모까지, 설렘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가수, 뮤지컬에 이어 드라마까지 만능 아티스트로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것. 최근 뉴스엔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황민현은 앞으로의 목표와 각오를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하 황민현과 일문일답.

-고은택을 연기하며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은?

▲고은택이라는 캐릭터가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백호랑을 만나고 난 후 점점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모습들을 시청자분들께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라이브온' 속 연기에 대한 뉴이스트 멤버들 반응은?

▲멤버들은 ‘라이브온’ 촬영할 때부터 응원을 많이 해줬는데, ‘라이브온’을 챙겨봐주고 드라마가 재미있다고, 고은택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해줘서 고마웠어요. 또 고은택 대사를 따라하기도 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여줘 뿌듯했습니다.

-고은택이 어떤 캐릭터로 기억됐으면 하는지?

▲저는 은택이가 많은 분께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수, 배우로서 향후 목표 및 각오.

▲‘라이브온’을 통해 좋아하는 일이 하나 더 생겼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뉴이스트로서 저의 생각을 노래로 표현해 음악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드리고 싶고, 또 연기에 진지하게 임하고 맡은 배역을 연구하면서 늘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는 배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싶어요. 진지한 자세로 노력하고 성장해서 항상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가수,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은택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지금까지 ‘라이브온’과 고은택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촬영했던 3개월 그리고 2달간의 방영 기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 저도 고은택을 보내기가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은택이 오래도록 기억해주세요!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플레이리스트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