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혜, 뮤지컬 '팬텀' 마지막 출연 예고.."10여 회 짧은 만남"

윤종성 2021. 1. 13.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돌아온다.

'팬텀'은 2015년 초연 당시 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임선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8년 시즌에 출연했던 그는 3년 만에 돌아온 '팬텀' 무대에 다시 오르기로 결심했다.

'팬텀' 무대에서 고난이도 테크닉과 영롱한 음색, 다채로운 표현력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선혜는 '팬텀' 속 크리스틴의 삶과 많이 닮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등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돌아온다.

소프라노 임선혜(사진=EMK엔터테인먼트)
‘팬텀’은 2015년 초연 당시 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임선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8년 시즌에 출연했던 그는 3년 만에 돌아온 ‘팬텀’ 무대에 다시 오르기로 결심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출연을 예고한 임선혜는 10여 회의 짧은 회차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팬텀’ 무대에서 고난이도 테크닉과 영롱한 음색, 다채로운 표현력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선혜는 ‘팬텀’ 속 크리스틴의 삶과 많이 닮았다.

크리스틴이 시골에서 파리로 올라와 엉겁결에 파리 오페라극장의 ‘프리마돈나’가 된 것처럼 임선혜도 독일 유학 시절 23세 나이로 고음악의 거장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돼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그후 ‘팬텀’ 속 파리 오페라극장 주역으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고음악의 디바’로 불리며 르네 야콥스, 파비오 비온디, 윌리엄 크리스티 등 정상급 지휘자들과 무대를 가졌다.

한편 프랑스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무대화한 ’팬텀‘은 기존에는 몰랐던 유령 ’팬텀‘의 비극적인 과거를 중점으로 다루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 임선혜를 비롯해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김소현, 이지혜, 김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