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건강검진은 필수! 검진 시 가장 많이 발견된 질환은?

이수진 기자 입력 2021. 1. 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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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찾아오는 동물병원 솜털즈가 반려동물 검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12일 발표했다.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한 사례도 증가하며 주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송동욱 넷세이프 대표는 "꾸준한 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반려동물의 건강 위험을 낮추고 치료비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동물병원을 찾기 힘든 반려인들에게 솜털즈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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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질환과 비만, 피부질환 순
반려동물 방문검진 앱 솜털즈가 검진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사진제공 l 솜털즈
집으로 찾아오는 동물병원 솜털즈가 반려동물 검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12일 발표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고양이의 경우 36%가 치석이나 치은염과 같은 치과질환을 갖고 있었다. 또한 24%는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 이상 현상을 보였다. 귀를 포함해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는 경우도 24%였다. 두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경우도 전체의 약 28% 이상이었다.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한 사례도 증가하며 주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지난달 진행된 솜털즈 고객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동물병원 방문이 힘든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반려동물의 특성 때문이었다. 특히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는 특성 때문에 외출 자체가 힘들다. 솜털즈에 등록된 반려동물의 80%가 고양이라는 점은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 외 병원에 방문할 시간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동물병원 방문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송동욱 넷세이프 대표는 “꾸준한 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반려동물의 건강 위험을 낮추고 치료비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동물병원을 찾기 힘든 반려인들에게 솜털즈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솜털즈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서울 전 지역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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