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김종삼 시문학상에 남진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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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삼 시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이숭원)는 제 4회 김종삼 시문학상에 남진우 시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깊은 곳에 그물을 드리우라', '죽은 자를 위한 기도', '타오르는 책', 평론집 '신성한 숲', '바벨탑의 언어', '숲으로 된 성벽', '그리고 신은 시인을 창조했다', 산문집 '올페는 죽을 때 나의 작업은 시라고 하였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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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김종삼 시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이숭원)는 제 4회 김종삼 시문학상에 남진우 시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 시집은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문학동네)다.
지난해 출간된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는 남 시인이 2009년 '사랑의 어두운 저편' 이후 11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시집에 수록된 작품 68편 모두 산문시다.
남진우 시인은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각각 당선돼 등단했다. 현재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깊은 곳에 그물을 드리우라', '죽은 자를 위한 기도', '타오르는 책', 평론집 '신성한 숲', '바벨탑의 언어', '숲으로 된 성벽', '그리고 신은 시인을 창조했다', 산문집 '올페는 죽을 때 나의 작업은 시라고 하였다' 등이 있다.
대한민국 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종삼 시문학상은 김종삼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 대진대학교와 김종삼 시인 기념사업회에서 2017년에 제정한 상이다.
운영위원들은 예심을 담당하며 이번에는 다섯 권의 후보작을 본심에 올렸다. 현재 운영위원은 이숭원 평론가(서울여대 명예교수), 정호승 시인, 김기택 시인(경희대 교수), 심재휘 시인(대진대 교수), 오형엽 평론가(고려대 교수), 곽효환 시인(대산문화재단 이사) 등이다.
선정 기준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이 해당년도(심사일의 전해) 1월1일~12월31일에 발간한 시집 중 김종삼 시 정신에 부합하는 시집'이다.
본심 심사위원은 김명인 시인(고려대 명예교수), 김기택 시인(경희대 교수), 유성호 평론가(한양대 교수)였다.
상금은 1000만원이고 시상식은 2월5일에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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