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일 신규 확진 딱 1명..9일째 한 자릿수

좌승훈 2021. 1. 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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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12일 하루 동안 딱 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9일째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이 환자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도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전수검사 안내를 받고 11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한편 제주도내에서 1일 확진자가 1명에 그친 것은 지난해 12월4일 이후 4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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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총 490명.. 무증상 감염·집단 전파력 상존 '긴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2명 증가한 7만212명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에서 12일 하루 동안 딱 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9일째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제주도는 이날 총 736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한 가운데 1명(제주 49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49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 환자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도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전수검사 안내를 받고 11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도는 해당 확진자의 가족들을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하고,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방역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제주도내에서 1일 확진자가 1명에 그친 것은 지난해 12월4일 이후 41일 만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1일 13명, 2일 4명, 3일 10명, 4일 8명, 5일 5명, 6일 9명, 7일 6명, 8일 5명, 9일 4명, 10일 2명, 11일 2명, 12일 1명으로 일평균 5.3명 발생했다. 지난달 3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줄어든 상태다.

도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무증상 감염이나 집단 전파력 등의 불안 요인이 많은 만큼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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