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몰려든 빚투, 코스닥보다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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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빚내서 투자)'를 대표하는 신용융자잔고가 2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내 빚투가 코스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11일 기준으로 코스피 신용융자잔고는 10조3707억원, 코스닥 신용융자잔고는 10조1404억원을 나타내는 등 최근 코스피의 신용융자잔고가 코스닥의 신용융자잔고를 앞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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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빚내서 투자)’를 대표하는 신용융자잔고가 2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내 빚투가 코스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신용잔고율은 1년 새 두 배로 뛰었다. ▶관련기사 6면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일 기준 신용융자잔고는 20조5111억원으로 1년 전 9조4935억원 대비 11조176억원(116.1%) 불어났다.
신용융자잔고는 지난해 8월 15조원을 넘어선 후 10월 말 16조원, 11월 말 17조원, 12월 말 19조원, 이달 20조원대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11일 기준으로 코스피 신용융자잔고는 10조3707억원, 코스닥 신용융자잔고는 10조1404억원을 나타내는 등 최근 코스피의 신용융자잔고가 코스닥의 신용융자잔고를 앞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은 코스닥의 신용융자잔고가 더 큰 게 보통이었다.
신용융자가 코스피에 몰리면서 그동안 신용잔고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대형주들의 신용잔고율도 확 높아졌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의 신용잔고율은 12일 기준 평균 0.47%로 1년 전 0.23%의 2배가 넘는 상태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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