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구직청년들 "면접 정장 공짜로 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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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기로 했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 '청춘꿈꿀옷장'을 운영할 2개 업체를 모집한다.
청년들이 정장대여 전문 업체로부터 이용자별 체형에 맞게 수선한 정장을 빌려 입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전주시에서 현재 정장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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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꿈꿀옷장' 운영할 업체 22일까지 모집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전주에 사는 고교 졸업 예정자와 만 18∼39세 구직자다.
대여 품목은 재킷, 셔츠, 바지, 넥타이, 벨트, 블라우스, 치마, 구두 등 면접용 남녀 정장 일체이며 2박 3일간 빌려 갈 수 있다.
이 정장들을 시중에서 빌리면 1회에 5만원 ~8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 ‘청춘꿈꿀옷장’을 운영할 2개 업체를 모집한다.
청년들이 정장대여 전문 업체로부터 이용자별 체형에 맞게 수선한 정장을 빌려 입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전주시에서 현재 정장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현대해상 건물 6층)로 방문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다음 달 1일부터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벨트 등을 2박3일간 대여해주게 된다.
업체에게는 정장 대여건수에 따라 회당 이용료가 지급된다.
지난해 400여명의 청년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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