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환경 기초시설에 국고 3039억원 지원한다

김기진 2021. 1. 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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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울산·경남의 환경 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총 213개 사업에 3039억원(하수 2887억원, 가축분뇨 108억원, 공공폐수 44억원)의 국고를 지원한다.

하수도사업 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108억원)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44억원) 사업에 152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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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울산·경남의 환경 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총 213개 사업에 3039억원(하수 2887억원, 가축분뇨 108억원, 공공폐수 44억원)의 국고를 지원한다.

금년도 하수도 사업(206개 사업) 예산 규모는 전년 2580억원 대비 11.9% 증액된 2887억원이다.

지역별 투자액은 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경남이 2079억원으로 가장 많고 부산 564억원, 울산 244억원 순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하수관로 정비(1158억원), 하수처리장 확충(521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314억원), 도시침수대응(222억원) 등을 지원한다.

하수도사업 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108억원)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44억원) 사업에 15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예산(3039억원) 중 250억원은 신규시설 설치에 투자된다. 하수관로 정비(22개소 101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신증설 16개소 39억원) ▲하수처리장 확충(9개소 33억원) ▲도시침수대응사업(5개소 25억원) ▲하수처리수재이용(2개소 18억원) ▲가축분뇨·공공폐수 처리시설(각 1개소 6억원) 등이 신설된다.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침수 예방 및 하수관거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고를 224억원 증액하는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창원시 등 상습 침수피해 발생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우수관로 정비, 펌프장 등을 설치해 도심 하수 범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완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등 노후화로 인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의 하수관로 교체·보수 등 하수도 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사업에 집중 투자하되 노후관로 개선은 땅꺼짐 사고 예방 등에 국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매월 지자체·사업별 집행상황을 점검해 적기에 국고를 지원함으로써 국고보조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재해를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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