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수정헌법 25조 발동 촉구 결의안 통과(상보)

박혜연 기자 2021. 1. 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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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12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축출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자신의 지지자들을 선동해 의사당을 공격하고 내란을 일으키도록 했다고 주장하며 펜스 부통령과 행정부 내각에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하라고 압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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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정지시키도록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 USA투데이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하원이 12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축출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통신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날 하원은 찬성 220표 대 반대 205표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구속력은 없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의 부재나 직무 불능시 대통령 직무상 권한과 의무를 부통령에게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통령이 내각 과반 혹은 연방 의회 과반과 함께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할 수 없다는 서면을 제출하면 즉시 부통령이 대통령을 대행하게 된다.

앞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자신의 지지자들을 선동해 의사당을 공격하고 내란을 일으키도록 했다고 주장하며 펜스 부통령과 행정부 내각에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하라고 압박해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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