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소차 200여대 보급..구매시 대당 3650만 지원

한훈 2021. 1. 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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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대표적인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승용차를 올해 200대 이상 민간에 보급한다.

전주시는 올해 약 80억원을 투입해 총 227대의 수소승용차를 민간에 보급하는 '수소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수소차를 구매하는 시민과 법인 등에 수소차 1대 가격인 약 7000만원의 절반가량인 365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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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대표적인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승용차를 올해 200대 이상 민간에 보급한다.

전주시는 올해 약 80억원을 투입해 총 227대의 수소승용차를 민간에 보급하는 '수소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소차는 매연 대신 깨끗한 공기와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자동차로 통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수소차를 구매하는 시민과 법인 등에 수소차 1대 가격인 약 7000만원의 절반가량인 3650만원을 지원한다. 구매 후 의무운행 기간은 2년이다.

신청자격은 30일 이상 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지역에 주소를 둔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세금체납이 없어야 한다.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생애최초차량구매자, 택시, 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2월 24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구매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지방세납세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춘 뒤 자동차 영업점에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063-281-2723) 또는 차량 제조·판매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수소차 민간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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