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사태 빚은 제주 강정 정수장 현대화 사업 추진

고성식 2021. 1. 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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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수돗물 유충 사태를 빚은 강정 정수장 시설을 보완하는 종합계획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강정 정수장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강정 정수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반은 또 "내부적으로 강정 정수장이 노후화하고 운영 관리 인력의 전문성이 부족해 유충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강정 정수장 계통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잇따라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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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때 농경지 유기물 유입·시설노후화 등 문제 도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수돗물 유충 사태를 빚은 강정 정수장 시설을 보완하는 종합계획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 강정 정수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는 서귀포시 강정 정수장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강정 정수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또 단기적으로 강정 정수장 취수탑의 정기적인 청소, 방충망과 포충기 설치, 환경개선, 정밀 진단 및 모래 여과지 개선 등을 진행한다.

민관 합동 정밀 역학조사반(반장 곽인실 전남대 교수)은 이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여름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집중 호우로 하천이 범람함에 따라 인근 농경지 유기물이 취수원으로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사반은 또 "내부적으로 강정 정수장이 노후화하고 운영 관리 인력의 전문성이 부족해 유충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강정 정수장 계통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로 인해 한 달간 강정 정수장 운영을 중단하고 대체 급수를 해왔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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