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시켜' 박준형 "느끼한 건 NO, 찌개 좋아"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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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고파? 일단 시켜!'에 멤버로 합류한 god 박준형은 오랜 외국 생활에도 토종(?) 한국인 입맛을 자랑하며 "한국 음식이 제일 좋다"고 예찬론을 펼쳤다.
배달 음식이 등장할 때마다 "느끼한 거 놉, 개운한 거 좋아"를 외치는 그의 의외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god로 데뷔하기 전 배고프고 가난했던 연습생 시절의 배달음식 경험담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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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토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배달고파? 일단 시켜!’(제작 SM C&C STUDIO / 기획 박현석 / 연출 선혜윤 / 이하 일단 시켜!) 측은 첫방송에 앞서 미식 예능에 도전하는 박준형의 ‘순도 100% 현실 리액션’ 인터뷰를 공개했다.
유튜브에서 폭풍 먹방을 보여주며 대식가임을 인증한 박준형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달 맛집 리뷰에 도전한다. 가장 좋아하는 배달 음식으로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한식’이라고 밝힌 그는 “한식 중에 특히 찌개, 국밥 같은 종류를 좋아한다”면서 “부대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 설렁탕, 우거지탕, 시금치국, 고추장 찌개 같은 찌개 종류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라며 못 말리는 찌개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한식은 물론 멕시코 음식과 태국 음식도 좋아한다”면서 버라이어티한 입맛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확고한 음식 취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god로 데뷔하기 전 배고프고 가난했던 연습생 시절의 배달음식 경험담도 털어놨다. “god 초창기에는 돈이 없어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지 못했다”는 그는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일이 생기면 주로 짜장면, 짬뽕, 볶음밥을 시켰다”고 말해 god의 데뷔곡 ‘어머님께’ 속 유명 가사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첫 녹화를 역대급 대식가의 면모로 맛있게 소화해낸 박준형은 “맛있는 배달 음식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을 대리만족 시켜드릴 것”이라는 당찬 각오를 밝히며 그의 시그니처 워딩인 “대리만족 BAAAM~!”이라고 외쳐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사진 제공> ‘배달고파? 일단 시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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