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법인 명경 매출 증가와 무관.. 수익 배분도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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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출자한 법무법인 명경의 매출이 지난 6년 사이 300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자 측은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2012년 6월 변호사를 휴업하고 한 번도 법인에 출근하지 않았다며 법무법인 매출 증가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 측은 "명경 매출액 증가와 후보자는 무관하고 법인 수익도 전혀 분배받지 않았다"며 "명경은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출은 소속 변호사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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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출자한 법무법인 명경의 매출이 지난 6년 사이 300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자 측은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2012년 6월 변호사를 휴업하고 한 번도 법인에 출근하지 않았다며 법무법인 매출 증가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13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법무법인 명경의 매출은 2012년 1000만원에서 2020년 32억8313만원으로 늘었다. 명경은 부동산 전문 로펌으로 박 후보자가 1000만원을 출자해 공동 설립한 회사다. 박 후보자는 지분을 아직도 보유 중이다.
조 의원은 명경이 박 후보자를 대표변호사로 홍보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자는 2016년 법사위 간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2014년 명경 대표변호사에서 사임했다며 법무법인 내부 운영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자 측은 "명경 매출액 증가와 후보자는 무관하고 법인 수익도 전혀 분배받지 않았다"며 "명경은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출은 소속 변호사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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