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스마트그린' 전환 성과..온실가스 2991t 감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지난해 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전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전년대비 온실가스 2991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감, RE100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하여 산업단지 온실가스 절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과 연계하여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단 입주기업 공동 시설 활용도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지난해 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전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전년대비 온실가스 2991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단공은 에너지 다소비 지역이자 주요 온실가스 배출처인 산업단지의 에너지 절감 및 탄소 저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산업단지는 전체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83.1%, 온실가스 배출량 76.8%를 차지하고 있다.
산단공이 2017년부터 추진한 ‘생태산업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산업부와 산단공이 함께 추진하던 ‘한국형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EIP)’ 성과를 연계·활용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의 생태 전환과 함께 온실가스를 자체적으로 절감하기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시설의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과제들이 선정·지원됐다. 그 중 산업단지 ‘차량 이동형 절삭유 과제’는 차량에 절삭유 정제 설비를 탑재하고 기업 현장에 방문해 현장에서 폐절삭유를 정제하고 바로 재사용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실증하는 과제다.
산단공은 이 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폐기물 처리하던 폐절삭유를 재활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제적 이득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 탄소 저감, 에너지 절감의 시급성에 따라 총사업비가 9억원에서 21억원으로 증액됐고, 1월 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감, RE100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하여 산업단지 온실가스 절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과 연계하여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승강기 유모차 꼭 붙잡은 정인이…양모 학대 영상 공개
- 김진애 “‘아내의 맛’으로 서울시장? 난 요청 와도 안 해”
- "정인이 영혼과 대화했다... 도넘은 무속인 유튜버들
- ‘레몬법’ 첫 적용 사례 나왔다…‘결함’ 벤츠 S클래스 교환
- 하태경 “알페스 유포자 강력 처벌…제2의 n번방 사태”
- 치킨 갑질 논란 끝?…공군 "부대장, 업주 만나 문제 원만히 해결"
- 재난지원금 후기 본 박영선 “눈물이 핑 돈다”
- “이게 얼마 만이냐”…맨유, 8년 만에 EPL 단독선두로
- 강용석, 고민정에 “제발 고민 좀 하라” 쓴소리 한 이유
- 이재명 "사면? 나쁜 일 했으면 책임져야" 김근식 "억지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