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스마트그린' 전환 성과..온실가스 2991t 감축

2021. 1. 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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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지난해 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전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전년대비 온실가스 2991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감, RE100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하여 산업단지 온실가스 절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과 연계하여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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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산업개발 등 기업 지원활동
산단 입주기업 공동 시설 활용도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지난해 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전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전년대비 온실가스 2991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단공은 에너지 다소비 지역이자 주요 온실가스 배출처인 산업단지의 에너지 절감 및 탄소 저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산업단지는 전체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83.1%, 온실가스 배출량 76.8%를 차지하고 있다.

산단공이 2017년부터 추진한 ‘생태산업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산업부와 산단공이 함께 추진하던 ‘한국형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EIP)’ 성과를 연계·활용한 사업이다.

산업단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절삭유 정제 지원 작업. [산단공 제공]

이 사업은 산업단지의 생태 전환과 함께 온실가스를 자체적으로 절감하기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시설의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과제들이 선정·지원됐다. 그 중 산업단지 ‘차량 이동형 절삭유 과제’는 차량에 절삭유 정제 설비를 탑재하고 기업 현장에 방문해 현장에서 폐절삭유를 정제하고 바로 재사용하는 서비스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실증하는 과제다.

산단공은 이 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폐기물 처리하던 폐절삭유를 재활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제적 이득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 탄소 저감, 에너지 절감의 시급성에 따라 총사업비가 9억원에서 21억원으로 증액됐고, 1월 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감, RE100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하여 산업단지 온실가스 절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과 연계하여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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