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공기관 북부 추가 이전′..양주시의회도 힘 보태

정재훈 2021. 1. 13.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관련 양주시의회도 목소리를 냈다.

경기 양주시의회는 13일 오전 전체 의원 명의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기북부 추가 이전 건의문'을 발표했다.

정덕영 의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주택개발과 기업의 투자유치, 소상공인 진흥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에 실효성이 있는 공공기관"이라며 "이들 기관의 경기북부 추가 이전은 곧 균형발전의 초석"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13일 추가이전 건의문 채택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관련 양주시의회도 목소리를 냈다.

경기 양주시의회는 13일 오전 전체 의원 명의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기북부 추가 이전 건의문’을 발표했다.

정덕영 의장.(사진=양주시의회 제공)
건의문에서 시의회는 “경기도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직원 300명 이상 규모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의회는 앞서 이뤄진 5개 공공기관 이전(신설) 시·군은 접경지역 1곳, 행정 인프라가 부족한 2곳, 한강 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2곳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균등하게 배분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나아가 시의회는 경기교통공사의 양주 유치로 향후 5년 동안 1323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047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경기북부로 이전을 발표한 8개 기관 중 6곳은 직원 200명 이하의 중소규모 공공기관이라는 점에서 지역 발전과 성장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여론이 많다”며 “북부지역 주민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직원 300명 이상 규모의 공공기관이 경기북부로 추가 이전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덕영 의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주택개발과 기업의 투자유치, 소상공인 진흥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에 실효성이 있는 공공기관”이라며 “이들 기관의 경기북부 추가 이전은 곧 균형발전의 초석”이라고 밝혔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발표한 건의문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보내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지역발전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