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재도전

민간과 협업 다변화 모색.. 지역 색깔 담은 공주상 재정립

백제문화제 웅진판타지아© 뉴스1

(공주=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이야기 문화도시에 대한 공주 만의 색깔을 재정립해 제3차 문화도시 지정에 재도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안녕, 이야기문화도시 공주’를 주제로 제2차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다양하게 펼쳤으나 최근 발표된 법정 문화도시 5곳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따라 시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올해 다시 한 번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조직체계 재정비를 통한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 자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폭넓은 민간 조직과의 협업으로 다변화를 모색하고, 이야기 문화도시에 대한 공주만의 색깔을 담은 공주상을 재정립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기존사업과 신규 사업을 재배치할 방침이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시민들의 열정과 의지를 마중물 삼아 더욱 담대하게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재도전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cho7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