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회의사당 난입에 수영 금메달리스트도 있었다
[스포츠경향]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난입 폭동 때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 타임스는 13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난입 영상 분석결과 미국 수영 국가대표였던 클리트 켈러(39)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는 “여러 명의 수영 관계자들이 영상 속 인물이 켈러가 맞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켈러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모두 미국 수영 국가대표팀이었다. 2004년과 2008년 대회에서는 남자 8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800m 계영은 미국 수영 대표팀에게 의미가 큰 대회였다.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은 2번째 주자였던 켈러의 활약을 보태 이언 소프가 버티던 호주 대표팀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올림픽 800m 계영에서 호주가 금메달을 따지 못한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켈러는 마이클 펠프스, 라이언 록티, 피터 반더케이 등 미국 남자 수영 전성기 시절의 멤버였다.
미국 수영관계자들에 따르면 켈러는 그동안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지지 의사를 공공연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회의사당 난입 영상에서 켈러의 존재가 확인된 직후 켈러는 SNS의 활동을 모두 삭제했다.
뉴욕 타임스는 “영상 내에서 켈러의 폭력적인 행동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지만 의사당 난입 폭동에 함께 한 것만으로도 법적 처벌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켈러는 최근 수년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했다. 켈러의 에이전시인 호프앤레이는 최근 인터넷 페이지에서 켈러의 프로필을 삭제했다. 켈러가 일한 부동산 중개 회사는 뉴욕 타임스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어떤 정보도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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